안녕하세요!
고후시 학생 리포터의 이오륜 과 말씀드립니다!.
고후에선 올해 산의 날을 맞아 여름 마츠리를 열렸습니다. 운 좋게도 저희 고후 학생 기자단은 고후의 가장 활기찬 지역을 도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고후 시청에서 멋진 투어를 기획해주셔서 우리 학생 기자단은 마이즈루 성 공원과 보석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지금껏 고후에 살면서 성터에 얽힌 역사에 대해선 전혀 몰랐었는데요, 가이드분의 말씀에 따르면 이 돌담들은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이 정확히 언제 세워졌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라고 해요. 일본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 돌담을 통해서 대략적인 연수를 예측한다고 합니다. 정말 더운 여름날이었는데도 가이드분의 열정적인 설명 덕분에 일본의 역사와 건축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스케쥴은 보석 박물관이었어요. 고후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곳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는데요, 박물관에서 일본과 전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원석과 보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보여드릴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관람료가 무료니까 다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보석 박물관은 관람 뿐만 아니라 체험 이벤트도 함께 열고 있어요. 직접 엑세서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고후 학생 기자단은 실버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을 했어요. 은 점토를 활용해서 자신의 이름 이니셜 목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실리콘 틀이 있어서 은 점토를 틀에 넣어 형태를 만들고 굽는 절차였습니다. 가마에서 구워져 나온 따끈 따끈! 반짝반짝! 실버 목걸이가 보이나요?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니 관심 있는 분은 고후의 보석 박물관은 검색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학생 기자단 6명의 이니셜이 보이나요? 이니셜을 만들고 목걸이 체인을 골라서 자신만의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목걸이 길이도 40센치, 50센치, 60센치 3가지 종류가 가능해서 정말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 수 있었어요.
보석 박물관 체험이 끝나고 학생 기자단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까 봤던 고후 성터로 돌아가서 여름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꼈습니다. (고후의 태양은 진짜 뜨거웠어요. 썬크림과 차가운 음료 필수!) 무대에서는 마이클잭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무대 주변에는 노점상이 있어서 먹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후 마츠리는 정말 인기가 많은 행사였어요. 공연장에 모여 앉은 관객들과 노점상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긴 줄이 보이나요? 이 사진들이 고후 마츠리를 향한 고후 시민(+관광객)들의 높은 열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츠리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가 열렸습니다. 8시 45분, 조금 늦은 시간에 열렸는데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시간만은 기다렸어요. 고후 하늘을 수높은 불꽃들은 “너무 예쁘다!” 라는 함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고후는 마츠리 외에도 맛있는 과일로 유명한 도시예요. 특히 여름에는 복숭아와 포도가 맛있으니 8월의 고후에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